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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구보건소·윌스기념병원, 초·중학생 대상으로 ‘척추 건강학교 만들기’ 진행

윌스기념병원 운동처방사가 찾아가 척추 측만증 검진·예방 교육 실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와 윌스기념병원 근골격건강센터가 수원시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척추 측만증을 검진하고 예방 교육을 하는 ‘척추 건강학교 만들기’를 진행한다.

 

척추 건강학교 만들기는 수원시 초등·중학교에서 척추측만증 검진과 예방 교육으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척추측만증 검진, 초등·중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한다. 5월부터 11월까지 윌스기념병원 근골격건강센터 운동처방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이 신청학교를 찾아간다.

 

척추 측만증 검진은 1차 등신대 검사로 척추변형이 의심되는 이상자를 선별한 후 2차 흉부 X-RAY 촬영을 한다. 검사 결과 유소견자에게 상담과 1:1 맞춤 관리를 제공해 지속해서 관리한다. 예방교육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이론교육과 예방체조·스트레칭, 근력운동을 해보는 집단 참여 교육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신청서를 작성해 FAX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척추 측만증을 조기 발견하면 꾸준한 관리로 수술적 치료를 억제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며 “‘척추 건강학교 만들기’에 많은 학교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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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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