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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학 연합 창업캠프 본격 운영

2일 오리엔테이션 실시 … 지역 9개 대학 학생 100여 명 참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5월 2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제1회 인천 대학 연합 창업캠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올해 창업아카데미 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1회 인천 대학 연합 창업캠프는 인천지역 9개 대학교에서 1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며, 오는 5월 9일(목)부터 2박 3일 동안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참가하는 대학생들에게 창업캠프의 취지와 준비사항을 안내하고 학교별 응원 및 포부 영상 촬영, 참가자 네트워킹(스타트업파크 홍보 투어) 등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11일(월)부터 29일(금)까지 각 대학교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창업에 대한 열정, 아이디어의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100여 명의 참가자를 선발한 바 있다.

 

참가 대학생들은 팀빌딩 과정을 거쳐 20개 팀을 구성하고 인천지역의 각종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아이디어로 서로 경쟁해 총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관 특전에 도전하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창업캠프의 목적과 프로그램, 소셜벤처 분야의 창업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교별로 마련된 게시판에 창업에 도전하는 포부를 적는 등 캠프를 앞두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창업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시설들을 둘러보며 네트워킹의 시간도 가졌다.

 

박경수 인천시 창업벤처과장은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는 앞으로 창업디딤돌 프로그램과 창업경진대회까지 5개월 동안 계속된다”라며, “이번 오리엔테이션이 서로 처음으로 만나 팀을 구성하여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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