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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세류중학교, 3년 연속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선정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 세류중학교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공모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는 수원 지역에서 유일하다.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는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독서습관 형성과 학교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청소년 독서문화 사업으로, 매년 전국의 중·고등학교 100개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4월 도서관의 날을 시작으로 ▲고전문학 톺아보기 ▲어아독(어쩌다 아침독서) ▲금쪽같은 내-시(詩) 낭독 및 암송(매월) ▲원화 전시 감상(매월) ▲세바독(세류중을 바꾸는 책 추천 릴레이)(매월) ▲학교도서관 교과융합 협력 수업(연중) ▲독서마라톤(연중) ▲책벌레 독서토론(매월) ▲통합지원반 ‘책 읽어주세요’ 활동 ▲디지털 리터러시 ▲가정의 달 카네이션 꽃 만들기 프로그램(5월) ▲환경의 날, 호국보훈의 달 독서프로그램(6월) ▲작가와의 만남(3회) 등 다양한 책 읽기 및 토론, 독서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3년간 활동에 참여하게 된 3학년 장수연 학생은 “매달 독서토론을 하며 한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생각들이 나와서 신기했고, 우린 다 다르고, 다르기에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거라고 이해할 수 있게 되어, 한 층 성장한 것 같아서 뿌듯하고 좋았다.”고 했다. 또한 2학년 김아윤 학생은 “친구들에게 독서 활동을 홍보하고 프로그램 기획도 하고 여러 책벌레 활동을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올해도 더욱 열심히 해서 친구들이 책을 가까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나누었다.

 

세류중 이금숙 교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단순 지식은 검색으로 가능하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질문을 생각할 줄 아는 인재 양성이 중요한데 이 해답은 책에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문화를 경험하기를 바라며,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늘 책을 가까이하는 학생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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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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