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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바이오헬스 특별관 운영 시작…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역량 강화 기여

인천경제청, 서울 코엑스서‘IFEZ 바이오·헬스케어 공급사슬 특별관’8~10일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들의 제품·서비스 등과 관련해 납품과 협업을 통해 수요·공급을 매칭하는 공급사슬 특별관을 개소하며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4’ 행사에 참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바이오·헬스케어 공급사슬 특별관’을 8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공급사슬 특별관 개소식에는 윤원석 청장을 비롯 비엔제이바이오파마, 카이미, 루다큐어 등 참여 기업 8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9번째 개최해 오고 있는 국내외 바이오·헬스 시장의 최신 이슈와 최첨단 기술을 공유하며 글로벌 사업 기회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컨벤션이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최근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에 맞춰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 혁신 기술을 살펴보고 다양한 국내외 연구자, 기업·기관 간 기술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 △비즈니스파트너링 △컨퍼런스 △전시 △인베스트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천경제청은 제품·서비스 전시, 비즈니스 파트너 구축, 상호 정보교류 등을 통해 IFEZ 소재 혁신지원기관 지원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들의 공급사슬 확대와 조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이번 특별관을 운영하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특별관 운영을 위해 인천 지역 대표 혁신지원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머스트액셀러레이터 등의 추천과 협력을 통해 비엔제이바이오파마, 카이미, 루다큐어, 브레인기어, 바질바이오텍, 에이블랩스, 에이블테라퓨틱스, 엠테크랩 등 8개 기업을 사전 선정했다.

 

특별관 운영 첫날인 8일 이들 8개사 관계자들은 개별 부스에서 제품·서비스 전시, 방문객과 협력을 위한 개별 상담을 하고 기업 홍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바이오헬스 시장의 최신 이슈와 산업기술 동향 교류와 토론이 진행되는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바이오헬스 특별관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계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수요 기업들과 비즈니스 및 연구개발 관련 미팅을 하는 등 많은 도움을 받을 계획”이라며 “자사 제품과 서비스 소개, 지속 가능한 공급사슬 확장을 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관 전시에는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기업을 다수 참가시켜 육성하고 있는 인천테크노파크의 권순일 책임연구원은 “앞으로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화 전략 수립, 마케팅, 투자유치 역량, 종합 패키지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원석 청장은 “이번 행사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수요와 공급을 서로 논의하고 신규 공급 등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나누며 협력하는 IFEZ 산업 생태계 조성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통해 IFEZ를 초일류 도시로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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