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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반려동물과 함께라서 더욱 뜻깊은 ‘줍깅’ 캠페인

펫티켓도 지키고, 환경도 생각하는 반려가족!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는 지난 25일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줍깅’(‘줍다’와 ‘조깅’의 합성어)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관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 및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이 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많은 반려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동물과 함께 방치된 배변 및 쓰레기를 줍는 ‘줍깅’ 봉사활동, 반려견 캐리커쳐, 명예동물보호관과 함께하는 펫티켓 홍보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김포시가 반려가족들을 위해 가장 활성화했으면 하는 정책’과 ‘반려인들이 꼭 지켜줬으면 하는 펫티켓’을 자유롭게 스티커로 투표하는 방식의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올바르고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 동참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반려인뿐만 아니라 많은 비반려인들도 참여함에 따라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캠페인에 참석한 한 시민은 “가족과 반려동물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줍깅’ 캠페인을 통해 반려문화 관련 다양한 정보도 얻고, 다른 반려가족들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인들이 올바른 펫티켓을 실천하고, 반려동물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향후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모든 시민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6월 24일 개소, 6월 25일 진료시작) 반려문화 정규강좌, 반려문화 행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줍깅’ 등 각종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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