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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노인일자리 우리동네 가꾸미사업 참여자 교육

구청 연수아트홀서 이틀간 어르신 391명 대상 혹서기 폭염 대비 건강수칙 안내 등 안전교육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는 지난 10일~11일 이틀 동안,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노인일자리 우리동네 가꾸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391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혹서기 폭염대비 안전교육과 소양직무 교육을 진행했다.

 

우리동네가꾸미 사업은 주택가 골목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내 공원 및 쉼터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391명의 어르신이 1일 3시간, 월 10회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중단된 후 5년 만에 실시됐으며, 다중 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수의 안전요원이 배치됐다.

 

이날 ▲혹서기 폭염 대비 참여자 건강수칙 안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노인권리 의식 함양과 자존감 향상으로 건전한 인간관계를 위한 성희롱 예방 교육 및 노인인권교육 등이 진행됐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하는 활동 중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보행 교육도 이어졌다.

 

연수구 관계자는 “우리 어르신들이 참여자 통합교육을 통해 더욱 활기차고 안전한 활동을 해 나가시길 바라며, 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경제적 도움과 사회활동 참여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연수구청,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 5개 수행기관에서 69개 사업에 5월 기준 총 6천137여 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 선정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범사업 운영 등 신규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노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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