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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인생 노트 ‘나의 소풍 이야기’1기 개강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6월 13일 2024년 어르신 인생 노트 사업 '나의 소풍 이야기' 1기 개강식을 진행했다. 어르신 인생 노트 사업은 경기도와 이천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사업으로 '나의 소풍 이야기' 프로그램은 올해 3년째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어르신 인생 노트 사업 '나의 소풍 이야기'는 삶에 대한 정리와 미래를 준비하여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웰다잉(Well-Dying) 문화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웰다잉 특강, 삶의 회고 및 죽음 준비를 위한 유언장 작성, 남은 생애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나만의 인생 노트(자서전) 제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이석영 관장은“어르신 인생 노트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아온 삶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과정 속에서 내적성숙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생 2막이 마음의 위로와 즐거움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어르신 인생 노트 사업 '나의 소풍 이야기' 프로그램은 1, 2기로 나눠 올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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