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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부·동부교육지원청, 신규 및 저경력 교사 역량 강화 지원 나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신규 및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21일 관내 초·중학교 경력 3년 미만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 학부모 상담과 교사의 마음챙김’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 및 학부모와의 상담에 어려움을 느끼는 저경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생·학부모와의 관계 설정 ▶학생·학부모와 상담 연습 ▶전문성 신장으로 유연해지기 등 다양한 사례와 실습 위주로 구성했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현직 교사가 강사로 나서 학생·학부모 상담, 학생 지도 시 겪을 수 있는 사례별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교구나 책 등 자료 활용법을 안내하며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생활지도 방법 실습도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새내기 교사로 잘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위안도 얻고 학생들과 학부모님을 어떻게 응대할지 길도 찾았다”며 “같이 참여한 선생님들과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새내기 교사들이 학생 생활교육에 자신감을 갖고, 학생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관내 중등 신규와 저경력 교사 2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는 올해 처음 시작한 관내 중등 신규 교사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은 신규 교사들의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20일에는 학급 운영과 생활기록부 기재 연수를, 21일에는 관내 중등 수업혁신지원단의 그룹 멘토링을 운영했다. 멘토링은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해 신규 교사의 교직 생활 적응을 도왔다.

 

연수에 참여한 신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급 운영과 생활기록부 기재 등 실질적인 실무 조언을 받았다”며 “코로나19 시기에 임용되어 아는 사람이 없었는데 든든한 멘토가 여러 명 생겼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향후 신규·저경력 교사들은 수업혁신지원단 멘토들과 함께 독서토론, 수업 멘토링, 수업 사례 나눔, 교과별 기관 방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의욕 있는 젊은 교사들이 교단에 대한 자긍심과 만족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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