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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와 반려동물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일 ‘2024년 광교2동 주민총회’와 반려동물 축제인 '함께하개 신나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광교2동 주민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준혁 의원, 박사승 영통구청장 등 내빈이 함께하였으며 반려동물 관련 업계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등도 참여하여 성대하게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광교2동 주민총회는 ‘2024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로 시작하여 ‘2025년도 마을자치계획(안)’ 5건 및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동 제안 사업’ 1건에 대한 설명과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는 지난 6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수원시민 참여플랫폼인 ‘새빛톡톡’과 스티커 투표로 진행된 사전투표와 이날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발표했는데 마을자치계획(안) 중 1위는 200표를 받은 ‘텃밭 가꾸기’ 사업이 선정되었고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된 ‘전자현수막으로 우리 동 소식을 알리자’ 사업은 찬성 75%, 반대 25%로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어 내년에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광교2동이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슬로건(젊게, 아름답게, 특색있게)이 발표되어 내빈들과 주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주민총회에 이어 진행된 광교2동 마을축제 '함께하개 신나개'는 수원특례시 관내 44개동 중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최초의 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에는 반려동물 관련 상담·홍보(행동교정, 수의사 건강상담, 펫보험 상담, 유기견 입양홍보)와 반려동물 관련 체험(탈취제·수제간식 만들기,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어질리티), 반려동물 용품 플리마켓, 등 매우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무대 행사로 반려견 전문 훈련사를 초청하여 토크쇼 및 반려동물 장기자랑·패션쇼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총회와 마을 축제가 함께 열려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시에서도 이날 선정된 사업들과 반려동물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다.”라고 밝혔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며 축제의 장을 마련해주신 광교2동 주민자치회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병직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들 스스로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하개 신나개’ 행사와 연계하여 많은 주민들이 함께하게 돼 의의가 깊다.”라며 “오늘 선정된 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내년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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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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