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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 우리동네 마을활동가 '요리조리' 쿠키 꾸러미 기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의 우리동네 마을활동가 ‘요리조리’는 지난 11일 금곡동에 직접 만든 쿠키 20꾸러미를 기부했다.

 

‘요리조리’ 단체는 2021년에 시작하여 지역주민 4명과 장애당사자 3명이 ‘요리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장애인이 함께하며 지역연대를 하고 있는 동아리 성격의 단체이다.

 

지금까지 만든 음식은 복지관 내에서 나누었는데 이번에는 수박, 병아리 등 모양의 쿠키를 만들어 더운 여름, 달콤한 쿠키로라도 더위를 이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후원하게 되었다.

 

쿠키를 대표로 전달한 이용창 마을활동가는 “그동안은 장애인 가정에 직접 가서 함께 요리를 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번 쿠키 나눔은 더 많은 지역 어르신께 우리가 만든 쿠키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큰 의미가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변영호 동장은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쿠키가 어르신께 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특별한 선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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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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