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 곤지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마무리. 수해방지 효과 기대

‘24.7.12.(금), 곤지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준공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지난 12일 광주시 곤지암읍 열미리(동남교)~곤지암리(예게교) 일원, 4.7km 구간에서 추진 중인 곤지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보강하거나 물길 개선 등 재해방지 사업이다. 도는 총사업비 267억 원을 투입, 2020년 11월 착공해 하천 연장 4.7km 하천구간을 정비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기존 20~25m였던 하천의 폭을 40~45m로 확장해 통수단면적을 확보함으로써 곤지암천의 홍수 예방능력을 키웠다. 또, 흐르는 물에 침식될 수 있는 제방이나 물가를 정비했다.

 

도는 하천 보호와 녹화 목적으로 환경생태블록과 자연석쌓기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인 하천을 조성했고, 제방도로와 주변 도로를 정비해 주변 공장과 주민들의 차량 진출입이 쉽도록 했다.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앞으로도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점 정비해 우기철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