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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초등축구부 우승팀, 김포FC 홈경기 에스코트키즈로 함께 해

은여울초(남자부), 유현초(여자부) 학교스포츠클럽 축구선수들이 김포FC 홈경기에서 선수입장을 돕는 에스코트키즈로 활동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교육지원청이 주관한 김포 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초등축구부에서 우승한 은여울초등학교(남자부)와 유현초등학교(여자부) 선수들이 7월 17일 저녁 7시에 치러진 김포FC의 홈경기에서 선수들의 입장을 돕는 에스코트키즈 활동의 기회를 가졌다.

 

지난 6월 22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김포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초등부 축구경기에서 은여울초등학교와 유현초등학교가 각각 남녀 초등부의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해당대회에 선수 격려차 참석한 김포 지역 유일의 프로구단인 김포FC 조성희 사무국장은 우승팀 포상으로 학생들에게 무료관람권을 증정하고 김포FC 홈경기 에스코트키즈 활동 기회를 부여했다.

 

이번에 학생들이 에스코트키즈로 참여한 경기는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경기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와 제주유나이티드가 맞붙었다. 은여울초등학교와 유현초등학교 선수 11명씩 양팀의 주전선수들과 손을 잡고 함께 경기장에 입장했으며 국민의례 등 시작전 행사를 함께 했다.

 

지역협력행사로 치러진 이번 에스코트키즈 활동뿐만 아니라 김포FC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으로 ‘김포FC 찾아가는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포 관내 초등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해당 수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 5월 9일 김포나진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첫 수업에서는 고정운 감독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하기도 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김포교육지원청과 김포시청이 함께 운영하는 미래교육 협력지구 사업의 하나이다.

 

김영리 교육장은 “체육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우상과 같은 프로선수들과 직접 만나 지역 내 홈경기에 기여하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 명의 아이를 키우는 데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인디언 격언처럼 앞으로도 학교체육과 지역 내 체육단체가 협력하는 기회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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