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다문화가정 학부모 대상 '반려식물 아카데미'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20일 인천동구가족센터, 인천중구가족센터와 관내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학부모 교육에서는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수련’을 주제로 ▶반려식물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 ▶자녀와 함께 반려식물을 가꾸는 방법 등을 다루며, 다문화가정의 자녀교육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후에는 자녀와 함께 꽃다발 제작 실습도 진행했다.

 

아카데미 활동에 참석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반려식물을 가꾸는 것이 아이의 정서 발달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식물을 돌보면서 책임감을 키우고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유대감도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모습을 보며 이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됐다”며 “자녀교육과 관련된 학부모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