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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성가족재단,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와 ‘맞손’

청소년 젠더폭력 피해예방교육 실시 및 피해자 지원 협력 강화 위해 업무협약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23일 오후 청소년 젠더폭력 피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 협력을 위해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대상 젠더폭력 예방교육 지원, 젠더폭력 피해자 상호 연계 및 맞춤형 피해지원 제공, 아동·청소년 대상 피해자 발생 시 쉼터 제공과 거리상담(아웃리치) 연계활동 지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역 내 젠더폭력 피해자 발굴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는 9~24세의 위기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보호와 응급지원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리의 위험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보호사업 및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 대상 젠더폭력통합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젠더폭력 피해상담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를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채팅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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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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