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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월드컵축구단 ‘제 6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4’풋살우승

장애인, 비장애인 원팀(ONE TEAM)되어 정상에 오르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 광명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광명시민체육관 등에서 '제6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22개 시·군에서 총 801명이 참가했으며, 볼링, 탁구, 풋살 등 3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광명월드컵축구단'은 발달장애 선수들로 구성된 팀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광명시의 20대 비장애 선수들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광명월드컵축구단' 소속으로 원팀을 이루어 경기에 나섰다. 이들은 대회 동안 4전 4승의 완벽한 기록을 세우며 결승전에서 성남시를 3대 2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박규태 선수(비장애 선수)는 인터뷰에서 "작년에도 통합 스포츠 경기로 함께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했지만, 우승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이번에는 4전 4승으로 우승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장애가 있더라도 축구를 할 수 있으며, 함께 패스를 주고받으며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매우 낭만적이다. 앞으로도 통합 스포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명월드컵축구단은 지난 7월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승리해 경기도 대표 선발권과 지도자 권한을 확보했다. 이들은 9월부터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한 상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진욱 감독은 "10월 경남 남해에서 열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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