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에서 발급하는 ‘자동차번호판 발급수수료’를 7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6년간 자동차번호판 발급 수수료를 동결해왔으나, 경영적자가 지속됐고 8자리 필름식번호판 시행(2020년 7월 1일)으로 인해 재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에서 발급하는 8자리 필름식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이 시행되는 7월 1일부터 수수료가 인상된다.
한편 8자리 필름식 자동차등록번호판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7월부터 도입했다.
이 번호판은 태극 문양, KOR(국가축약 문자),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 등이 추가됐으며 빛 반사율이 높은 신소재를 적용한 반사필름식 차세대 번호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