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부천 어르신이 주인공’…제9회 실버페스티벌 개최

어르신이 직접 꾸민 다채로운 발표회 진행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8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제9회 실버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10월 노인의 날을 맞아 부천시와 원미·소사·오정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및 지역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축사,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천의 시니어,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발표회가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댄스, 노래, 악기 등 총 15개 팀이 참가해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다양한 재능과 열정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참석한 관객들은 어르신들의 열정에 큰 박수로 화답했다.

 

또한 휴대폰 및 키오스크 사용 교육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체험 위주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으며, 어르신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노인인권보호 캠페인과 정신건강 일일상담소가 마련돼 전문 상담사가 어르신들의 마음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우리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는 생각에 준비하는 동안 많은 설렘과 행복을 느꼈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서로에게 보여주고 응원하는 시간을 통해 다시 젊음을 되찾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르신들의 빛나는 무대를 보고 그 열정과 노력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중심이 되어 존중받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日 SMAP 출신 유명 MC의 '성상납' 스캔들로 후지TV까지 휘청~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한국에선 '일본의 유재석'이라고도 불리는 유명MC 나카이 마사히로(中居正広 52세)가 지상파 후지TV 前 아나운서를 후지TV 간부로부터 성상납 받아 성폭행 및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말연시 일본열도가 뜨겁게 달궈졌다. 이 폭로로 인해 후지TV에 투자한 미국의 투자펀드와 일본정부까지 나서서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데다 일본제철, 토요타자동차 등 80곳에 이르는 대기업들이 무더기로 광고 중단을 선언하면서 후지TV는 그야말로 ‘존폐 위기’에 놓였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2024년 12월 중순, 특종전문지인 주간문춘이 오랜 기간 일본 연예계의 ‘큰 손’으로 군림해 온 나카이 마사히로에게 후지TV 간부가 지속적으로 신인 여성 아나운서들을 성상납했고, 23년 6월에 와타나베 나기사(渡邊渚 27세) 아나운서가 나카이의 자택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보도로 시작됐다. 이 간부는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자사의 여성 아나운서들을 초대하여 저녁식사 자리를 빙자해 호텔로 불러들여 나카이를 성접대하도록 종용했다는 내용이다. 그 간부는 저녁식사 자리에 동석한 후 급한 일이 생겼다며 자리를 빠져나가는 방식을 취했다 한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