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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 저경력 교사 대상 초‧중등 생활교육 역량 강화 연수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1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과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2024년 초‧중등 생활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연수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비폭력 대화‧학급 긍정 훈육법, 학생‧학부모 상담 전략, 교사의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 등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공감의 관계 중심 생활교육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학교 규칙은 관계 중심인가?’의 저자 권은정, ‘교사 감정 사전’의 저자 김태승과의 대담,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교사 마음 다독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교사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계 중심 생활교육의 분야별 전문가 강연 뿐만 아니라 저자와의 대화(‘학교 규칙은 관계 중심인가?/원은정’, ‘교사 감정 사전/김태승’),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교사 마음 다독이기, 서로 마음 토닥이기 등 다채롭게 구성된 이번 연수는 총 3일간 15차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저경력 교사 및 생활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의 회복탄력성을 신장하고, 교육 공동체의 관계 회복 및 협력적 생활교육 실천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교사의 다양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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