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권선구 평동, ‘황구지천 친환경 가을 축제’ 개최

탄소중립 그린도시의 청명한 가을을 함께 만끽한 시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권선구 평동은 23일 황구지천변 고색뉴지엄 일대에서 ‘황구지천 친환경 가을 축제’를 개최했다.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이날 축제에는 △허수아비 작품 공모전 및 전시회, △어린이 그림대회,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공연, △EM흙공 만들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미니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오목천공원 일대에 전시된 허수아비들은 평동 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및 경로당의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만든 작품들로, 평동 주민들이 우리 마을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신호정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평동 주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탄소중립 그린도시 평동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이 오늘의 그림대회와 각종 친환경 활동 체험을 통해 자신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깨끗한 평동, 깨끗한 지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평동장은 “남녀노소 함께 참여해 주신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을 위한 평동 주민 여러분들의 노력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평동이 탄소중립 그린도시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