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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 교통안전시설 개선사례집 발간…안전한 주거환경 제공

최근 2년간 경기도 교통분야 기술자문을 바탕으로 교통안전 개선사례 중심으로 구성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 안양시 A 아파트는 단지내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경기도에 기술 자문을 신청했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단지내 보행통로 단절 및 횡단보도 미설치 구간, 교차로 시거제약 지점 등에 대해 보행자 통로 및 시선유도봉 등을 설치하는 자문 의견을 전달했다. 단지는 자문 의견을 즉시 반영해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했다.

 

#. 용인시 A 아파트는 단지내 도로 재포장 공사와 더불어 교통안전을 확보하고자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에 조언을 구했다. 기술자문단은 도로 재포장 시 효율적 비용으로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단지내부 속도 정보 노면표시, 횡단보도 재설치 및 과속방지턱 설치 구간, 동출입구 표시, 반사경 이설 등 단지 내 교통사고 저감 대책을 제안했다.

 

경기도가 공동주택의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단지내도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시설 주요 개선사례, 전기차 화재대응방안(국토부) 등을 수록한 2024 아파트 단지내도로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례집(핸드북)’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2014년 10월부터 시작된 경기도의 대표적인 행정서비스인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교통안전시설 점검 기술자문도 병행하고 있다. 교통안전에 경험이 풍부한 교통분야 민간 전문가와 경기도 담당자가 신청단지를 방문해 단지내 교통안전시설 점검하고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거나 보완 대책 등을 단지내도로 설치관리자(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들에게 통보해 주고 있다.

 

이번 사례집(핸드북)은 최근 2년간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에서 시행한 단지내도로 교통안전시설의 주요 개선사례를 중점으로 단지의 출입구, 지상․지하 주차장 등 장소별로 분류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전기차 화재대응방안도 수록하며 단지내도로 설치관리자가 교통안전시설을 보수하거나 유지관리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사례집은 아파트 단지내도로 교통안전시설 유지보수․관리 시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교통안전에 관심을 갖고 위험성을 스스로 찾고 개선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아파트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집(핸드북)은 시군 공동주택 부서 및 아파트단지뿐 아니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 관련기관에서 단지내 교통안전시설 개선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부하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경기도 누리집 및 ‘경기도 전자책’에 게재해 적극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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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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