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24 수원시 영통구, 어린이와 함께 하는 인형극 공연

수원광교산 총각머슴과 멧돼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소리샘봉사단은 지난 12일 수원시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연말을 맞이하여 관내 어린이집 15개소, 아동 305명, 보육교직원 70명 등 총인원 375명을 대상으로‘어린이와 함께 하는 인형극'수원광교산 총각머슴과 멧돼지'’공연을 진행했다.

 

영통구 가정복지과에서 주최하고 수원소리샘 봉사단에서 주관하는 본 공연은 영·유아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유도하고 여성의 재능기부 제공으로 보육 현장과 연계하여 선진 영통 보육 발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수원광교산 총각머슴과 멧돼지'인형극은 주인공인 총각과 멧돼지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마지막으로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한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공연 후 펼쳐진 통기타 공연, 루돌프 사슴코 등 신나는 캐럴에 맞춰 어린이들이 율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승진 대민협력관은 “연말을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뜻깊은 공연을 선보여준 수원 소리샘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인형극 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함께 상상력을 길러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