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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설해 취약지역 어르신들에게 구호물품 전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설해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어르신 50여 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응급식량 상자와 염화칼슘 등을 전달했다.

 

‘따뜻한 겨울나기’는 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동절기 특화 사업으로 단열 집수리, 응급식량키트 지원, 겨울이불 지원 등의 3단계에 걸친 사업이다. 지난 14일에는 제일교회 주거환경팀과 협업하여 단열 집수리를 시작했고, 지난 17일부터 응급식량 상자와 염화칼슘, 겨울이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응급식량 상자는 지동의 지리 여건상 고지대가 많아 어르신들이 집 밖에 나오기 힘든 점을 감안하여 햇반, 즉석 국, 컵라면, 죽 등으로 구성됐으며, 염화칼슘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박종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가 열심히 만든 이 물품이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겨울나기 물품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지동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순화 지동장은 “날씨는 춥지만 이렇게 사랑을 실천하는 위원님들 덕분에 지동의 겨울이 춥지만은 않은 것 같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위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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