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하남시, 제4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스타오디션 성료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지난 21일 오후 3시,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스타 오디션’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하남백년로타리클럽과 하남허브로타리클럽의 공동 주최로, 국제로타리 3600지구의 지구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글로벌다문화센터가 함께해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하남시장 표창, 하남시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경기도의회의장 표창 등 그간 봉사활동에 헌신해 온 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표창이 전달됐으며, 이들의 지속적인 봉사와 지역사회 기여를 치하하는 자리였다.

 

이어, 관명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추천받은 학생 6명에게 장학금 400만원이 수여됐다. 이 장학금은 하남백년로타리클럽 안정숙 초대회장과 이점복 2대회장이 각각 약 3,000만 원씩 기부한 금액을 매년 분할하여 지급하는 형태로 마련된 것이다. 이는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보여주는 사례로, 큰 감동을 전했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김상수 총재는 격려사에서 “로타리는 봉사를 통해 세상을 연결하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오디션과 장학금 수여는 지역사회의 조화로운 발전과 성장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오디션은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부 오디션에서는 다문화가족 구성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노래, 춤,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재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창의적인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오디션의 심사는 진순덕, 박은진, 이영주 심사위원이 맡아 공정하게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창의성, 무대 장악력, 관객 반응, 팀워크, 기술적 완성도 등을 꼼꼼히 평가하며 우수한 참가자를 선발했다.

 

출연팀 총 15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황서연 외 10명이 선보인 ‘상상화 부채춤’은 관객과 심사위원의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으뜸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트로피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30만 원을 수상하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하남허브로타리클럽 강한솔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로타리의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하남백년로타리클럽 이수연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혔다.

 

한편, 제4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스타 오디션은 다문화와 지역사회의 협력과 소통을 촉진하며, 모든 참가자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