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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화교육지원청, 작은 학교를 잇고 협력적 소통을 배우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5곳, 167명을 대상으로 작은 학교를 잇는 이음 교육과정 ‘같이’ 활동을 운영했다.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수업은 학년별로 다른 주제를 가지고 협력하며 배우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1학년은 그래비트랙스를 활용한 미래 설계, 2학년은 디자인씽킹 기반 강화유적지 견학 프로그램 제안, 3학년은 코딩 로봇을 활용한 실생활 속 문제 해결 팀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협동해서 팀별 과제를 해결하고 발표하는 과정이 즐겁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음 교육과정으로 작은 학교의 개별 맞춤형 수업은 유지하면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배우는 협력 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의사소통역량을 키우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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