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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항공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은 31일 시청 광장에 마련된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조의를 표했다.

 

이상복 의장은 이 자리에서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참사에 온 국민이 깊은 슬픔에 잠겼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아픔 앞에서 어떤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는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심정을 전했다.

 

이어 “항공기 사고 희생자들의 고귀한 삶을 추모하며, 유가족의 헤아릴 수 없는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의 슬픔을 나누기 위한 추모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번 사고는 우리 사회에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오산시의회는 앞으로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 합동분향소는 시청 앞 광장에 마련돼 있으며 누구나 조문할 수 있다. 분향소는 1월 3일까지 운영 예정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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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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