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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년 새해맞이 평택외국인복지센터 격려 방문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 김대환 복지국장은 지난 6일,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평택외국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새해 덕담과 함께 신년 인사를 나누며 직원들을 격려했고, 이후 센터 시설을 견학하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평택시의 외국인주민 수는 4만 5천여 명(총 인구 대비 7.1%)으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8위, 경기도 6위에 해당하는 손꼽히는 밀집 지역인만큼, 이번 평택외국인복지센터 현장 방문은 2025년 새해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김대환 복지국장은 “지난해 지역 내 외국인주민의 인권보호와 권익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올해에도 평택시는 외국인주민을 위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역사회의 인식개선 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 평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외국인주민센터는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에서 겪는 생활 고충에 대한 상담은 물론 한국어교육,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 법률자문, 공동체 활동, 정보제공, 네트워크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평택시는 꾸준히 증가하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제1차(2024-2028) 평택시 외국인주민 등 지원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연차별로 사업을 수행 중이며, 하반기에는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 관련 6개 분야의 27개 민관기관이 참여해 외국인지원 민관협의체(TF)를 구성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국인의 통합을 도울 방법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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