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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년도 평화통일교육 민간공모 보조사업자 모집

민간의 자원을 활용한 경기도형 평화통일교육 프로그램 추진, 전국 최대 규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평화통일인식 제고와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5년 평화통일교육’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을 주관할 민간 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1월 8일부터 31일까지다.

 

‘평화통일교육’은 미래 통일 세대 양성과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조성을 위한 것으로, 경기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총 9억 3천만 원을 활용해 추진한다.

 

공모사업은 총 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되는 ▲평화통일교육 민간 공모사업 ▲평화통일교육협의회 평화통일교육 지원사업 ▲경기청년 평화통일 핵심리더 양성사업 ▲경기청년 한반도 평화캠프 운영사업 등 4개 사업이 있다.

 

보조사업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도민에 대한 평화통일 교육과 평화통일교육 관계자 역량 강화 등에 관한 교육, 경기청년 대상 토론회, 캠프, 국외 평화통일 현장 교육 등 소통·체험형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경기도 평화통일 기행안내서 제작 ▲문화예술을 활용한 평화통일교육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전문가 과정 ▲경기도 평화통일 동아리 지원 등 4개 사업은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5개년 기본계획(2025년~2029년)’에 포함된 사업이다.

 

신규사업에서는 경기도형 평화통일교육 교재 개발과 토크콘서트, 연극 등 공연을 활용한 교육, 평화통일 전문 교육 인력 양성 교육 및 동네 단위 평화통일 현장 체험·에세이 작성 등 평화통일 동아리 활동 지원을 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민간 자원이 참여·주도하는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을 위한 지원자격은 공고일인 ′25년 1월 8일 기준으로 도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비영리 민간 단체 및 비영리 법인, 대학(사업별로 신청대상·조건 상이)이면 가능하다. 1월 31일까지 접수 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의위원회와 경기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중 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공모 신청 방법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 사업을 신청해야 하며 우편 및 방문접수는 불가하다. 사업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뉴스-공고․입법예고-고시․공고) 또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의 공모사업 검색 또는 평화기반조성과에 문의를 통해 알 수 있다.

 

전철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평화통일 교육 사업을 통해 청소년을 비롯한 도민들의 통일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평화통일교육에 대한 선도적 역할은 물론, 민·관·학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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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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