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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1:1 지원 제공기관 모집

모집기간: 1.6. ~ 2.5.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대상 통합돌봄서비스’ 사업 중 24시간 개별 1:1 지원사업의 제공기관 3호를 2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제1호는 지난 12월 파주에 개소했고, 제2호는 수원에 준비 중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1:1 지원사업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해 주간에는 의미있는 낮 활동과 야간에는 별도의 주거공간에서 돌봄을 받으며 생활하되, 주말에는 귀가해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인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도전행동(자해·타해) 등으로 인해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가족의 돌봄 부담이 심한 만큼 별도의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다.

 

서비스 제공방식은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3가지 서비스가 있으며, 신청자는 대상자 선정기준에 따라 적합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서비스는 통합돌봄 전문교육을 받은 제공인력이 1:1로 배치돼 도전행동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러한 신규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고, 가족들도 돌봄 부담이 완화되어 스스로를 돌보거나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대상자는 도전행동 심각성 여부를 핵심 요소로 해서 일상생활능력, 의사소통능력, 지원필요도를 종합해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계획 관련 문의는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031-8008-6151) 및 경기도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031-548-1381)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제공기관은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과 경험이 있고 경기도에 주사무소나 분사무소를 둔 비영리법인이어야 하며 최소 4명에서 최대 1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단독 수행 또는 컨소시엄을 맺어 신청할 수 있다.

 

서봉자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의미있는 낮 활동과 안전한 주거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기준을 갖춘 제공기관에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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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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