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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월 1회➝2회 개최 등 운영 방식 개선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구비서류 간소화 및 신속한 위원회 운영 지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공공디자인의 보다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의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

 

2009년부터 실시한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는 설계 완료 이전인 도내 공공공간, 공공건축물, 공공시설물 등을 심의·자문하며, 도시계획, 시각디자인, 공간디자인, 제품디자인, 조경,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2023년 6월부터 현재까지 총 41건의 안건을 심의·자문했으며, 위원회의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사업추진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한다.

 

위원회 운영은 노트북을 활용하는 종이 없는 회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종이없는 위원회는 기존 많은 분량의 종이가 필요한 심의 도서를 디지털화해 구비서류를 간소화한다. 또한 공공디자인 관련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기존 월 1회 개최 방식을 월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사전검토제 운영 도입으로 기존 1명이었던 담당자를 분야별(남부·북부·유니버설) 3명으로 세분화해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한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개선방안은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대폭 개선하고, 위원회의 운영 효율성을 강화해 경기도 내 공공디자인 사업이 더욱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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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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