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토마토어린이집,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에 전통한과 10박스 전달 ‘훈훈’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4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린이들이 따뜻한 선물을 들고 찾아왔다. 조원2동 소재 토마토어린이집 원아들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통한과 10박스를 전달하여 훈훈한 감동을 준 것이다.

 

박애란 원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설 명절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기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생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공정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크나큰 감동으로 전해질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품은 따뜻한 마음까지도 꼭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모현희 조원2동장은 “지난번 저금통 기탁에 이어 원장님과 원아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받은 한과는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