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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간에서 예술을 꽃 피우다'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 예술 프로젝트 '자유공간+' 공모 시작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자유공간+', 일상 공간에서 시민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를 시행할 예술가(단체) 공개 모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11일까지 '일상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일상 공간에서 시민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예술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지원 대상은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한 예술법인 및 단체, 예술가 및 예술가 그룹으로 프로젝트 당 최소 6천만 원, 최대 6천 5백만 원을 지원한다. 총 8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프로젝트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시민 참여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한다.

 

서류 심의 및 인터뷰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사업 이해도, 프로젝트 적절성, 공간의 타당성, 실행 전문성, 효과성 등이 심의 된다. 관내 예술단체 및 예술가의 경우 서류 심의 시 가점 10점이 부여된다.

 

지난 해 진행됬던 ‘2024년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는 총 12개 단체가 선정되어 61회 프로젝트가 운영됐으며 260명의 예술가가 26개의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9,500명의 시민들을 만났다.

 

올해 지원사업은 예술가와 시민들이 특정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목표로 하며 한 장소에서 5개월 이상, 10회 이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운영 기준이 개편됐다. 운영 장소는 전문 예술 발표 공간을 벗어나 화성시의 예술가 작업실, 마을 단위, 커뮤니티 시설, 민간·상업 시설, 공공시설 및 기다 유휴 공간 등에서 진행한다.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예술가와 시민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는 예술프로젝트가 되길 바라며, '자유공간+'의 지원으로 지역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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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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