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통장협의회, 설맞이 사랑의 명절 음식나눔

명절 음식 나눔으로 따뜻한 온정 나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4일, ‘설맞이 사랑의 명절음식 나눔’행사를 통해 훈훈한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명절음식 나눔은 권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권선2동 통장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소고기 뭇국, 불고기, 전, 나물, 떡 등 명절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홀몸 어르신, 중장년 1인가구 15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또한, 고독사 고위험 가구인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명절음식을 전달하며 안부 확인을 병행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심리적 지지체계 마련에 기여하는 기회가 됐다.

 

주광애 통장협의회장은 “명절에 더욱 소외감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온정 넘치는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순정 권선2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권선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