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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활·취미 분야 '도민 온라인강사' 3월까지 모집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에서 활동할 생활·취미 분야 도민 온라인 강사 모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활동할 ‘도민 온라인 강사’를 2월부터 3월까지 생활·취미 분야별로 공개 모집한다.

 

도는 매년 지식과 노하우를 가진 도민을 온라인 강사로 양성해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00명의 도민 온라인 강사가 활동하고 있다.

 

올해 모집 일정 및 분야는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홈메이드 디저트 만들기 ▲3월 4일부터 3월 28일까지 양재로 만드는 특별한 패션 2개 분야이다. 모집일 기준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도민 온라인 강사로 선발되면 교육콘텐츠 기획, 스피치 교육, 강의 전략, 현직 전문 강사의 일대일 컨설팅을 받은 후 강의 제작에 들어간다. 해당 콘텐츠는 지식 플랫폼에 탑재돼 도민에게 공유되며, 교육 내용에 대한 학습자의 질의가 있는 경우 강사가 직접 답변해 강좌 운영에도 참여한다.

 

지원 방법은 경기도 지식 누리집 상단 ‘더 보기’ 메뉴에서 ‘도민 온라인 강사 신청’을 선택한 후 지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강의 소개를 담은 3분 내외 동영상과 함께 압축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민 온라인 강사 지원 방법과 지식서비스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학습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제출된 지원서와 동영상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각각 3월과 4월 도민 온라인 강사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8명 모집에 120명이 신청해 약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한국문화예술명인, 물리치료사, 필라테스 강사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도민이 온라인 강사로 참여해 시니어 운동, 명상법, 수제 술 만들기, 웹 디자인 툴 활용하기, 이색 반려동물 키우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했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지식 플랫폼은 단순 학습뿐만 아니라, 도민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원 수 4백만 명이 넘는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은 외국어, 디지털 역량, 자격증 취득, 취미·건강 등 총 1,700여 개의 온라인강좌와 실시간 화상학습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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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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