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양시 노동인권센터, 노동자 심리상담 프로그램 ‘일과 마음의 소리’운영

안양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취약 노동자 대상...2월부터 12월까지 운영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 노동인권센터는 새해를 맞아 취약계층 노동자들을 위한 심리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일과 마음의 소리’를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각 개인의 직무 건강 상태와 가치관, 심리 자원을 파악하여 자기 이해를 높이고, 직무상 건강한 경력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은 안양시에서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취약계층 노동자이며, 센터와 협약을 맺은 외부 심리상담 기관 2개소(내맘애봄, 별심은나무)에서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상담 횟수는 전년도 대비 6회에서 10회로 확대해 보다 심도 있는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센터는 상담유형을 1:1 대면상담과 집단 특강으로 운영한다. 특히 근로복지넷의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과 보건복지부의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여 노동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네이버 폼 작성 또는 신청서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확인 또는 담당 부서로 전화 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노동자들의 건강한 직무 생활을 위한 지속적인 심리상담으로 노동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