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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광복 80주년 맞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자원봉자사(도슨트) 양성과정 교육프로그램 운영

화성 독립운동 역사 알리는 시민 해설사 양성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오는 7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9회에 걸쳐 ‘2025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자원봉사자(도슨트) 양성과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화성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알리는 널리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가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당신의 말로 역사를 잇다’를 주제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상설전시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화성독립운동사와 광복 80주년의 의미 등 독립운동 전반을 다룬다.

 

회차별 주제로는 ▲화성지역의 근대적 변화와 자강운동 ▲의병 이야기 ▲3.1운동과 독립의 외침 ▲화성지역 3.1운동의 특징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재인식 ▲해외에서 비친 한국인의 용기 ▲일제 식민통치와 군국주의 ▲1920년대 민족운동 확산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의 기록과 기억 등이다.

 

강사진으로는 ▲한동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관장 ▲김상기 충남대 명예교수 ▲박찬승 한양대 명예교수 ▲박환 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장 ▲성주현 평택박물관연구소 소장 ▲김승태 (전)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 ▲장신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이혜영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전문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교육은 7월 2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강당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회차당 5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대상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18세 이상 65세 미만 시민이며, 7월 1일까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동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시민들이 화성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기념관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독립운동 역사와 해설사 활동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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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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