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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김비오, “수원시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컵라면 200상자 기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KPGA 김비오 프로가 “수원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비영리단체인 더코너스톤을 통해 컵라면 200상자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3일 오후 센터 1층 착한공터에서 더코너스톤 박요한 대표와 임진묵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열었다.

 

김비오 프로골퍼는 시합에서 버디를 할 때마다 컵라면을 기부해 왔다. 이번에 기부한 200상자는 수원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더코너스톤 임진묵 이사는 “앞으로도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며 “기부활동으로 사랑을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더코너스톤은 지난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유넉가래 후원,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비오 프로는 2012년 한국프로골프대상 KPGA 상금왕을 거쳐 2021년 KPGA 투어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2022년 KPGA 투어 SK telecom 오픈 우승, 2023년 KPGA LX챔피언십 우승 등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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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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