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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율천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 제6대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장 취임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장 이·취임식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김정희 율천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이 제6대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수원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지난해 12월 6일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 후보로 등록된 김정희 회장을 제6대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취임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제5대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을 역임한 김원진 전임 협의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원진 전임 회장은 2023년 3월 30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제5대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을 역임하며 동부파출소 벽화 사업, 마을만들기 100인 토론회 등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김원진 전임 회장은 “협의회가 공동체의 구심점 돼 김정희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도약하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신임 회장은 “전임 회장님이 잘 닦아놓으신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도 마을만들기가 멈추지 않고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을이 살아있는 수원, 공동체가 꽃피는 수원을 만들기 위해 모두와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마을만들기는 언제나 수원을 더 좋은 도시로 이끈 원동력이었다”며 “신임 회장님과 위원님들께서 마을을 가꾸며 더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마을만들기가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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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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