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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재단, 2025년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 추진

참여 인원, 추진 경험에 따라 4개 유형으로 나눠 지원 예정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도시재단이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공모사업은 돋움(마을공동체 형성), 성장(마을공동체 성장 기반 마련), 확장(마을자치 전환을 위한 공동체 활동 연계), 기획(수원형 마을만들기 네트워크 확산) 등 4개 유형이 있다.

 

돋움 분야는 동 단위 5명 이상 주민이 새롭게 마을공동체 사업을 시작하는 ‘신규 마을공동체’ 30개를 지원하는 것이다.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성장 분야는 10명 이상의 동 주민이 활동하는 ‘유경험 마을 공동체’ 18개에 최대 각 500만 원, 확장 분야는 3회 이상 공모 사업을 수행한 공동체를 대상으로 마을자치 전환을 위한 인적자원 연계 활동에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기획 분야는 수원시민으로 구성된 공동체 3개 이상이 연합하는 모임 2개에 각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재직, 재학 등) 5~10인 이상의 마을공동체(주민 모임)가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는 2월 17일부터 26일까지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변화시키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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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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