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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보건소, '임산부 모유수유교실' 운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올해 임산부의 출산 후 모유수유를 돕기 위해 '임산부 모유수유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모유수유의 장점 및 산모와 태아에게 필요한 음식조절, 수유간격 맞추기, 우는 아이 달래기 등 모유수유에 필요한 주제로 구성하고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의 유방마사지, 개인별 수유자세 교정 등을 실습으로 구성했다.

 

'임산부 모유수유교실'은 오산시 거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이달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9기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전화접수 또는 오산시 교육 포털을 통해서 접수하면 된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모유수유는 아기에게 가장 적합하게 설계된 자연적인 영양공급원이며 다양한 방어 인자를 포함하고 있어 아기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한다. 뿐만 아니라 산모의 자궁수축을 도와 산후 출혈을 예방하며, 산모와 아이의 유대감·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수유 기술 습득을 위해 '임산부 모유수유교실'을 운영하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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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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