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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청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13일, 제390회 임시회에서 환경국 소관부서의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조치계획과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청취를 진행했다.

 

이대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은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이 탄소중립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인식할 수 있도록 몇 년 전까지 추진했던 찾아가는 환경연극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환경정책과에서 사업이 폐지된 이유와 보완 방안, 사업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주시고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저소득층 에너지복지사업을 확대해 추진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올해 오히려 사업이 축소됐다”면서, “한파, 에너지비용 상승 등으로 에너지복지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은 “생태교란 식물 제거 사업과 관련해 부서에서 노력은 하고 있지만,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 같다”며, “4대 하천과 관련된 봉사단체를 적극 활용하여 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등 4대 하천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은 “도시재단과 환경국 업무의 중복성 부분은 계속 지적하지만 개선되지 않는다”며 “조직 운영에 대한 효율성, 사업의 타당성 등을 다시 검토하여 도시재단이 이제는 전문성 있는 기관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역할과 방향성을 재정립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채명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은 “지난 6일 수원 친환경에너지 개선공사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진행했다”며 “그 일대에 자원회수시설 개선사업, 영통도서관 신축공사까지 예정되어 있으므로 환경정책과에서는 민원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주시고, 기후에너지과에서는 특별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협의체를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하여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안전위원회는 오는 17일까지 안건심사, 현장방문 등 상임위원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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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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