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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 학교 개방 활성화 및 태블릿 PC 재활용 방안 제안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경기도의회 제382회 임시회 제1차(13일) 교육행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학교 개방 활성화를 위한 예산 배분 기준 개선의 필요성과 경기도교육청이 지급한 태블릿PC의 효율적 관리 및 활용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김근용 의원은 “경기도 내 학교들이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신청하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모든 학교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예산 배분 기준을 마련할 때 학교 개방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학교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집행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또한, 김근용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2021년부터 지급하기 시작한 태블릿PC 약 130만 대가 사용 연한이 도래하면서 폐기 또는 매각될 예정인 점을 지적하며, 단순한 처분이 아니라 경기도가 개도국에 노후 소방차를 제공하는 소방차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처럼 보다 의미 있는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근용 의원은 “내용연수가 지난 태블릿PC의 단순 폐기나 매각이 아닌, 이를 통한 가치 있는 사회적 기여가 필요하다”며, “향후 관련 부서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이 제안한 태블릿PC의 ODA 활용 방안은 교육 소외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교육 기술과 K-컬처를 해외에 확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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