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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가득한 새 출발, 수원교육지원청 3월 신설학교 개교 초읽기

경기이음온학교, 매교초등학교, 규장초․중학교, 영동중학교 등 4교 개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3일, 다가올 3월 개교 예정학교(경기이음온학교, 매교초, 규장초·중, 영동중)를 방문해 전반적인 개교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김선경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경기도에서 처음 신설하는 온라인 학교인 경기이음온학교는 수원시 수성로 244번길 37-52 일대에 기존 수원제일중학교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개교하는 학점인정 공립 각종학교로 3층 규모에 관리동 8실, 수업동 19실 등 총 27실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과정의 운영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구현이라는 설립 목표 아래 ▲2022 개정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적용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원격수업을 통한 개인 맞춤형 학습과 다양한 경험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고등학교 교과 및 고시 외 과목 중 ▲공동교육과정 개설 수요가 많은 과목 ▲교과순회전담교사 배치 요청이 많은 과목을 우선 개설하여 학생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수 학습 환경을 시찰하고, 송출 과정을 지켜본 김선경 교육장은 “경기이음온학교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제3섹터 영역의 온라인 교육 과정을 편성하고 지원함으로써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고 지역별 학력 격차가 해소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교초등학교는 팔달구 매교동 204-11번지에 위치하며,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특수 1학급 포함 초등학교 43학급과 유치원 5학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원지역 첫 초·중통합학교인 규장초·중학교는 권선구 권선동 1339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특수 1학급 포함 초등학교 19학급, 중학교 12학급, 유치원 4학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학교와 연결된 학교복합시설(권선배움마루)에는 수영장, 체육관, 북카페, 프로젝트실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특색있는 공간이 갖춰져 있다.

 

영동중학교는 기존 영통로 225번지 일대에서 학생수가 급증하는 망포동 84-5번지로 신설대체이전하는 학교로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에 36학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교 예정 신설학교를 모두 점검한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신설학교 개교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 점검, 통학로 관리 등 마지막까지 남은 일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적기개교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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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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