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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로컬푸드 직매장 우수농가 팻말 현판식' 개최

품질 우수성·공급 안정성으로 소비자 신뢰도 높은 28개 농가 우수농가로 선정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는 13일 장안면 소재 김주형 딸기 농가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우수농가 팻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농가 조직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우수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원철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대표이사, 우수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 우수농가로 선정된 김주형 농가에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농가는 총 28개 농가로, 로컬푸드 직매장에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가 944곳 중에서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의 거래건수, 판매금액, 안전성 검사, 클레임 내역, 현장점검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됐다.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 7개소를 운영 중으로, 지난해 매출액 347억 원을 기록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강하고 안전한 제철 농산물을 생산해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해주신 농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화성시의 우수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올해 농업 분야 예산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한 1,964억 원을 편성하고 ▲농어민 기본소득 확대 ▲프리미엄 특화 쌀(수향미) 생산 증대 ▲농업지원사업(상토, 병해충) 확대 ▲공공급식 확대 지원(학교 179개교, 어린이집 120개소, 공공기관 3개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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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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