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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가지질공원 지역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오파트너(Geo-Partner) 참여 사업자 모집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화성 국가지질공원, 지역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역 주민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질공원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협력 네트워크 '지오파트너(Geo-Partner)'를 2월 14일부터 3월 24일까지 모집한다.

 

화성특례시는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정받아 전국 16번째, 경기도 단일 지자체 최초로 2024년 국가지질공원 환경부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가지질공원의 인증은 단순히 지역 내 지질자원을 보존하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관광 및 경제 활성화라는 중요한 목표를 포함한다.

 

지오파트너 모집대상은 화성특례시 서부지역(송산, 서신, 우정)의 민간업체·소상공인·협동조합·마을 등이며, 화성특례시와 지오파트너 간 협력기간은 1년으로 최대 4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모집분야로는 숙박업, 음식점, 여행업, 마을기업, 체험마을, 공방 등이 있다.

 

화성특례시는 지오파트너와 함께 화성 국가지질공원의 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및 정보 수록, 지질공원 관련 사업 추진, 지질공원 이해도 향상을 위한 현장답사 지원 등 탐방객 유치를 위한 각종 홍보 및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모집 중인 지오파트너는 참여 신청자의 관심도와 참여의지를 심사하여 상반기 내 적격자를 선정,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는 이후 지오파트너 간의 협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관내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보유한 화성 국가지질공원이 국가적으로 인정받는 공원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지역의 관광활성화와 자연 보존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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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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