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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취약계층 아동 대상 맞춤형 통합서비스…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대상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층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꿈샘교실, 교육나눔운동, 생일케이크 지원, 가족상담 지원, 건강검진 지원, 맞춤형 방문학습지 지원 등이 운영된다.

 

먼저 꿈샘교실 사업은 7~12세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에게 학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습 성취도를 보완하고 예체능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광명시와 광명시학원연합회가 학원비를 각각 40% 지원하며, 올해는 26개 학원이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21개 학원이 참여해 683명에게 총 5천545만 원을 지원했다.

 

교육나눔운동 사업은 광명시학원연합회 소속 학원에서 저소득 초·중·고학생들에게 1년간 무상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08년 1차 협약 이후 현재까지 1천311명의 아동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생일케이크 지원사업은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200여 명 아동의 생일에 축하 카드와 케이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이 각 가정에 축하 카드와 케이크를 배달한다. 지난해에는 203명에게 576만 원 상당의 케이크가 지원됐다.

 

가족상담 지원사업은 가족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상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앙마인드심리상담센터에서 10가정에 각 11회기 상담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3가정 9명이 상담을 받았으며, 총 165만 원을 지원했다.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사전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검진 대상인 1, 4학년을 제외한 2, 3, 5, 6학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명성애병원이 할인된 단가로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광명시가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45명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맞춤형 방문학습지 지원사업은 4~12세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기초 학습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학습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교눈높이, ㈜장원교육, ㈜성원아이북랜드, ㈜교원구몬, ㈜재능교육, ㈜웅진씽크빅, ㈜아이스크림에듀 등 7개 학습지사가 학습지 비용 일부를 지원해 180여 명이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에는 1천117명에게 2천497만 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광명시드림스타트는 영양교육, 의료비 지원사업, 밑반찬 지원사업, 정리정돈 프로그램, 체육 프로그램, 레고코딩 프로그램, 미술 프로그램, 동물교감 심리치유 프로그램, 문화탐방·견학 프로그램,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일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어울림실에서 광명시 학원연합회장,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 중앙마인드심리상담센터, 광명성애병원, 7개 학습지사 등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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