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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비산도서관, 시민 그림책 창작 프로그램‘펜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이야기’운영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 비산도서관은 시민들이 직접 그림책을 만드는 ‘펜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펜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이야기’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직접 그림책을 만들면서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월부터 연중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의 안양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그림책 창작과정은 ▲그림책 일러스트 기초·활용 실습 ▲그림책 글쓰기 워크숍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편집프로그램 실습 등 그림책 출간을 위한 다양한 과정을 포함하고 있으며, 평일 뿐 아니라 야간 및 주말 강좌 개설을 통해 직장인과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참여자들이 창작한 그림책은 그림책 출판협회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며, 선정된 작품은 양장본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대상 2명, 최우수 2명, 우수 3명, 장려 3명 등 총 10명에게는 안양시장 표창이 수여되며, 수상 작품은 비산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비치해 시민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최순애 동안구도서관장은 “그림책 창작과정은 단순한 교육프로그램이 아니라, 나만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자신을 발견하는 소중한 여정이 될 것”이라며, “매해 창작 그림책 프로그램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져 올해는 전 연령대의 그림책 창작반을 개설했으니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소중한 창작의 기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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