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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2025 화이트 화해중재단 역량강화 연수 실시

2025 화이트 화해중재단 중재위원의 역할 정립 및 전문성 강화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2일, 28일 2일간 학교 내 갈등 발생 시 조기 개입하여 맞춤형 화해중재를 통해 교육적 해결을 모색하는‘2025 안양과천 화이트(화해와 이해로 서로의 마음이 트이는)화해중재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안양과천 화이트 화해중재단은 학교 내 갈등 사안이나 공동체 간의 분쟁에 대하여 회복적 정의의 관점에서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려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자문기구로서 2024년 화이트 화해중재단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관내 학교폭력의 학교장 자체해결 비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화이트 화해중재단은 갈등 중재에 전문성을 지닌 전ㆍ현직 교원과 상담 전문가, 지역인사 등 36명을 중재위원으로 새롭게 위촉해 갈등 조정, 관계회복프로그램 운영, 법률 자문 등으로 현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화이트 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학기초 긍정적인 관계를 맺기 위한 관계형성 프로그램 및 초기 갈등 개선을 위한 관계개선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급단위 관계성장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화이트 중재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중재위원의 역할을 정립하고 화해중재와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기본 과정 및 실습 중심의 연수로 사안별 중재 방안의 전문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은 “화해중재단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역할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 문화가 정착되어 학교의 교육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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