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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미리내공유학교,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2월 24~26일, 안양미리내공유학교 겨울방학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실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안양미리내공유학교 겨울방학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양미리내공유학교에 대한 학교 밖 청소년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그들이 지역 교육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안양의 다양한 지역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미래 글로컬 리더로의 내일을 그려 나가는 학생 맞춤형 안양 공유학교’인 안양미리내공유학교는 2024년부터 시작되어 지역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 10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655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95.9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일반적으로 공교육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안양미리내공유학교에 참여한 1,655명 중 학교 밖 청소년은 단 5명에 불과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자 이번 겨울방학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교육적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안양미리내공유학교는 학생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 모두가 자신의 내일을 그려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안양미리내공유학교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육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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