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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2025년 찾아가는 복조리 공연 시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 활동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2025년 찾아가는 복조리 공연’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권선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매월 1회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것으로,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행복을 선사하는 의미를 갖는다.

 

첫 공연은 2월 24일 세류동 소재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했으며, 세류1동·평동·호매실동 주민자치센터의 통기타, 트로트장구, 노래 동아리들이 각기 다른 장르의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뜻깊은 공연에 함께 참여하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복조리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권선구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세대가 문화적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찾아가는 복조리 공연은 2월부터 10월까지 총 9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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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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