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흥시, 지자체 혁신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쾌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시흥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시그룹 2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주민의 일상을 편리하게 바꾸는 혁신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3개(5%)에 불과하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표는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민생문제 해결 ▲행정 사각지대 해소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등 11개다.

 

평가에는 ‘행정안전부 자치단체 혁신평가단’, ‘과제 주관부서 평가단’, ‘국민평가단’이 참여하며, 국민 체감도 평가를 위한 ‘국민 온라인 투표’도 진행된다.

 

시흥시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등 대부분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흥시의 ‘시민·공무원 소통 정책개발 회의 혁신테이블 운영’ ‘조직성과평가 자동 전산 시스템 운영’ ‘AI 기반 시흥 복지온 구축’ 사례 등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시흥시가 변화를 시도하며 시민 편의 증진에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해 냈다는데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살기 좋은 혁신 선도 도시 시흥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